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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세대 스마트폰

中 롤러블폰 시제품 공개 '오포 X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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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 콘셉 ‘오포 X 2021’.바이두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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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가 롤러블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18일 신랑망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오포는 지난 17일 ‘이노데이 2020 컨퍼런스’에서 펼칠 수 있는 형태의 스마트폰 콘셉 ‘오포 X 2021’을 비롯해 3종의 시제품을 내놨다.

오포 X 2021은 기본 스마트폰 바 형태에서는 화면이 6.7인치이지만 화면을 펼치면 최대 7.4인치까지 늘어난다. ‘롤 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버튼을 터치하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조정된다. 또 재생 콘텐츠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기능도 포함됐다.

오포 부사장 리우 창은 “최소, 최대 크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책을 읽을 때처럼 전자책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포는 개발 과정에서 122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자사 기술 수준을 자랑했다. 다만 기기의 출시 시점 등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오포는 증강현실(AR) 콘셉 안경인 ‘AR 글래스 2021’도 공개했다. 오포에 따르면 이 안경은 이전 제품보다 가벼운 분할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휴대폰으로 안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시제품은 AR애플리케이션이다.

파이낸셜뉴스

스마트폰 콘셉 ‘오포 X 2021’.바이두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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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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