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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책임감 갖고 깊이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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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바로 입당 도움 안 돼…협력할 생각 있어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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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18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저는 책임감을 갖고 깊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선거에서) 담당할 일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집권여당의 독선과 오만을 깨고 상식에 맞는 정치, 합리적인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거기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이 힘을 합쳐서 서로 변화하고 양보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 전 의원은 “사실 서울시장 선거는 보통의 경우라면 정상적인 경우라면 행정가를 뽑는 선거”라며 “그런데 내년 선거는 임기가 1년이고 가장 정치적 선거가 될 것이다. 지금 부동산 문제 비롯해 국민들이 고통을 겪는 난맥상이 행정력이나 경험 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꼬 지적했다.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 있는 분이나 저나 대안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야권이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은 좀 접어놓고 최대공약수를 찾아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협력할 생각이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어떤 것을 제안하거나 네가 양보해라라고 하면 그렇게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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