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야권에서 처음으로 부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의원이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환영한다"며 문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지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박 전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더 이상 부산시민들 우롱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대통령이 뒷짐지고 방관하지 마시고, 특별담화 형식으로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지를 확실하게 표명해야 된다. 자칫 또 시간끌기용으로 미적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북구강서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야권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