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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는 17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과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전남지원단, 전남 아동복지협회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내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기념식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담당 공무원, 아동학대 전담 경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아동학대 예방 공로자 표창과 관련 단체 성과보고, 아동학대 근절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체벌을 훈육으로 생각하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목포역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오는 30일까지 리플렛 1만2000부와 마스크 등 홍보물 2만1000매를 배포하며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에선 2015년 1052건에서 지난해 2453건으로 늘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더 중요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보호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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