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강연 이어 내부 결속 다지기 행보
답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검사들을 불러 오찬 간담회를 한다.
1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17일 대검에서 갑질 관련 사건을 맡은 부장검사 3명, 평검사 3명을 불러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신임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법무연수원에서 리더십 강연을 한 데 이은 내부 행보다.
윤 총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고생한 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런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대검은 전했다. 향후 성폭력 피해 사건 등을 담당한 검사들을 차례로 불러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법조계에선 윤 총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검찰 안팎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s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