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주말 뉴욕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 실용화 기대로 상승한 흐름이 이어지고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오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224.81 포인트, 0.86% 올라간 2만6381.6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3.67 포인트, 0.32% 오른 1만578.94로 폐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6.9% 증가했다고 공표했다.
신장률은 9월과 보합을 기록했지만 7개월 연속 늘어났다. 고정자산도 1~10월 누계로 1.8% 증대하고 인프라 투자는 0.7% 증가했다.
백화점과 슈퍼마켓, 전자상거래(EC) 등 매출액을 합친 10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4.3% 늘어났다.
회복이 늦어지는 음식점 매출은 0.8% 증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다.
유방보험과 영국 대형은행 HSBC가 3.19%, 4.16% 뛰면서 장을 떠받쳤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3.50%, 인허오락 3.88% 급등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3.92%, 의류주 선저우 국제 3.93%, 중국인수보험 2.06%, 중국핑안보험 0.87%, 홍콩교역소 0.81% 치솟았다.
홍콩 부동산주 청쿵기건이 1.54%, 북합기업주 청쿵허치슨 1.75%, 중국석유화공 1.71%, 중국해양석유 1.64% 뛰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0.73%, 홍콩 부동산주 헨더슨 랜드 0.65%, 항셍은행 0.62%, 중국교통은행 0.4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9% 상승했다.
반면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은 3.7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78%, 중국 최대 상거래주 알리바바 1.17%,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 0.83% 떨어졌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2.01%, 신세계 발전 0.88%, 중국롄퉁 1.81%, 중국건설은행 1.17%, 중국공상은행 0.43% 하락했다.
또한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은 0.88%, 스야오 집단 1.56%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53억210만 홍콩달러(약 20조7506억원), H주는 604억32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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