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10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신장률이 9월 0.4%에서 감속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동망(東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0월 신축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보다는 4.3% 올랐다고 지적했다. 9월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6% 상승했다.
70개 주요도시 가운데 신축주택 가격인 9월 대비 상승한 곳은 45개로 9월 55개에서 10곳이나 대폭 줄었다.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1선도시 가격은 전월에 비해 0.3% 올랐지만 9월보다 상승폭이 0.1% 포인트 떨어졌다.
31개 2선도시 가격은 전월보다 0.1% 올랐다. 9월의 0.3% 상승에서 0.2% 포인트 저하했다.
또한 35개 3선도시 경우 신축주택 가격이 0.2% 상승했지만 9월 0.5% 오른데 비해선 0.3% 포인트 내렸다.
중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제한과 도시봉쇄(록다운) 해제 후 부동산 시장이 경기회복을 이끌었으며 주택 판매와 부동산 투자고 지난 수개월 동안 견조한 신장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정책 당국이 부동산 투기와 시장 과열 리스크를 우려하면서 대다수 도시에서 주택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를 연달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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