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총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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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두고 리커창 중국 총리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승리"라고 평했다.
15일 중국정부망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이날 오전 RCEP 정상회의에서 RCEP 체결이 지역의 발전과 번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세계 경제의 회복에 공헌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 15개국 정상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협정문에 서명했다.
리 총리는 RCEP에 대해 "참여 인구가 가장 많고 회원 구성이 가장 다원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자유무역구"라며 "RCEP 서명은 충돌과 대항이 아닌 단결과 협력으로 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다)하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재정부는 RCEP가 중국과 일본 간 첫 FTA라는 데 의미를 뒀다. 재정부는 "중·일 양국 간 첫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며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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