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달서구의원 성희롱에 경악…사퇴하라"

미투 (me too)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 소속 대구 달서구의회 A의원이 여성 기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저급한 성 인식과 행태에 경악하고 분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 차원의 사과와 징계,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청년대변인은 '일상적 농담이었다'는 A의원의 해명에 대해선 "성희롱은 사적 대화가 아닌 명백한 성범죄"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피해 기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의원이 자신에게 원색적인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으며, A의원을 성희롱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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