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19도

미세먼지 가득한 도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일요일인 15일 세종시와 충남도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전국 대기오염도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세종과 충남 지역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 이 지역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7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로 측정됐다.

충남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대교의 경우 가시거리가 100∼200ｍ 수준으로 짧은 구간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낮 최고 기온은 17∼19도로 예상된다.

김기운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며 "서해안은 천문조에 따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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