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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모두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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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 모두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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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리아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일 것"

이번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수도권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4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대기질예보시스템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PM 10) 농도는 78㎍/㎥로 '보통'(31~8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와 대구가 81(81㎍/㎥)로 '나쁨'(81~150㎍/㎥)수준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대체로 '보통'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세먼지와는 달리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서울이 오전 9시 기준 53㎍/㎥으로 '나쁨' 수준이다. 경기 53㎍/㎥, 대구 56㎍/㎥, 인천 36㎍/㎥, 광주 42㎍/㎥, 대전과 울산 30㎍/㎥, 충북 48㎍/㎥로 '나쁨' 수준(36~75㎍/㎥)을 보인다.

에이코리아는 전날(13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미세먼지는 이날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일요일인 15일에도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은 '나쁨' 수준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외출 후에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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