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 후 첫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금 전 의원은 14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리는 범여권 군소정당 시대전환의 '정치학교' 특강을 위해 연단에 오른다. 지난달 21일 탈당 이후 약 3주 만이다.
그는 '왜 정치를 하는가'를 주제로 1시간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오는 18일에는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공개 강연 연단에도 오를 예정이다.
20대에 국회에 입성한 금 전 의원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 야권 후보로 거론된다. 작년 말 공수처법 본회의 표결에서 당론과 다른 기권표를 던져 당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지난달 21일 탈당을 결정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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