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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6% 내린 3310.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7% 하락한 1만3754.55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3% 오른 2706.81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34% 내린 3327.23으로 출발한 상하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내림세를 이어가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갈등 고조 우려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군이 소유했거나 중국군의 통제를 받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인 및 미 기업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3대 지수는 주간별로 0.06%, 0.61%, 0.96% 하락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군수,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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