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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새만금해양수산국 행정감사 중단…'답변 미흡'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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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북도의회 전경
[전북도의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13일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집행부의 답변과 자료준비 미흡을 이유로 중단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새만금 상류와 호내 수질과 관련한 전북도의 대응책을 놓고 의원들 질타가 이어졌다.

나기학 의원은 "새만금 해수 유통을 염두에 둔 사전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데도 전북도의 대응은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병철 의원도 "새만금 해수 유통 문제는 하루 이틀 된 사안이 아닌데 환경부는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전북도가 환경부에 견해 표명을 요구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영석 의원은 "새만금 상류 수질의 주요 오염원인 축산 오염원의 문제해결이 필요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익산 왕궁지역 현업축사 매입이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살피라"고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집행부의 답변이 미진하고 자료준비도 미흡하다면서 1시간 30분 만에 감사 중지를 요청했다.

감사는 16일 오전 10시에 재개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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