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캠프 포스터 |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민주평화캠프 토론회가 전남대 선거정치연구소 주관·광주 북구청 후원으로 오는 14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 중회의실 등에서 열린다.
'코로나시대 민주주의와 평화, 국제연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 양병기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이 '분단과 전쟁 70년, 5.18 40년의 한국 정치와 민주주의'를, 전남대 지리학과 정관용 교수는 '기후환경변화와 불평등 문제'을 발표한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장성·담양·나주·화순의 의병을 비롯한 의향문화유산과 체계적인 연계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와 이지경 경상대 교수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 장경률 전 연변일보 편집국장은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국립 5·18 묘지, 전남대 민주화길 등도 탐방한다.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는 13일 "5·18이 우리에게 남긴 정신적 가치는 민주·평화·연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서도 세계가 더 성숙하고 공고한 민주주의 체제를 만들어야 하고 민주주의가 위협받아서는 안 되며 국제적 연대와 나눔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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