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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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지 이틀 만에, 급전직하했다. 이틀 전 조사했던 기관과 다른 곳에서 실시한 조사였다.
지난 11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윤 총장은 24.7%의 지지 응답을 받아 이낙연(22.2%), 이재명(18.4%)의 양강구도를 깨고 단숨에 1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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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조사에서 처음 대상에 포함
13일 C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0~11일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1.1%로 3위에 그쳤다. 1, 2위를 다툰 이낙연(21.1%)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20.9%) 경기지사의 절반 수준의 지지를 받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3.9%), 안철수(3.5%)국민의당 대표, 오세훈(2.4%) 전 서울시장, 유승민(1.6%), 심상정 정의당 의원(0.8%),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0.7%) 이 그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3.3%나 차지했다.
CBS조사에서 윤 총장이 대상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 대표는 25.5%에 21.1%로 4.4%p 하락했다. 이 지사는 20.6%에서 20.9%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이며 응답률 12.7%다. 세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할 수 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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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조사에서 윤 총장 8%p 올라
한편 13일 공표한 갤럽의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서 윤 총장은 11%를 기록해, 나란히 19%로 동률을 이룬 이 대표와 이
경기지사의 뒤를 추격했다. 윤 총장은 지난달 같은 조사 때 지지율 3%에서 11.0%로 무려 8%p나 올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1%) 순이며,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2%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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