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the300]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2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최 차관은 강제징용 판결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일본 수출규제의 조속한 철회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11. photo@newsis.com |
[the300]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2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최 차관은 강제징용 판결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일본 수출규제의 조속한 철회의 중요성 역시 강조했다.
아키바 차관은 이들 현안과 관련한 일본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강제징용과 관련해 한국이 일본 기업의 자산에 대한 '현금화'를 강행할 경우 양국관계에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언급했을 게 유력하다.
최 차관은 내년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고, 아키바 차관은 이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일 교류확대와 한미일 공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 8~11일 방일 기간 동안 일본 측에 전한 '문재인-스가 선언' 제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양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공식화하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제안이었지만, 스가 총리는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라며 "주요 현안들과 관련하여 한일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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