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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진화 부부가 조작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한 병원에서 '아내의 맛'을 촬영 중인 함소원 부부와 딸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A씨는 "아이 진료 때문에 병원에 갔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글을 남겼다.
그는 "이날 병원에 CCTV가 아닌 일반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서 의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는 "함소원씨 말하는 내용을 보니 아이가 고열이 뜬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대기자가 없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고, 부모 동의만 받고 조회하면 아이 주민번호를 알 수있는데 계속 촬영만 하니 뭔가 이상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A씨는 "아이가 고열이라기엔 주변 사물들이나 이런 것에 호기심 어린 눈빛이었고 너무 평범한 모습이라서 그냥 작은 감기 정도로 왔거니 생각했었다"며 "아이 상태와는 다르게 둘이 싸우는 모습이 너무 오버한 듯해 그냥 촬영하고 있나보다 라고 생각했다가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아내의 맛'에서는 열이 39.5도까지 오른 딸 혜정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 대기하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 부부는 신분증을 두고와서 병원에 접수하지 못해 서로 티격태격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함소원은 밀가루와 두부를 섞어 딸의 온몸에 바르는 듣도 보지도 못한 민간요법을 했다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예상치 못한 병원 방문에도 이미 카메라 장비 등이 세팅이 되어있던 점과 39도 이상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식사를 거부하지 않는 혜정이의 모습 등에서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이미 '아내의 맛'이 재미를 위해 자극적 설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함께 보내고 있었지만, 해당 목격담이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 나가면서 의혹의 시선이 추가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 방송된 함소원 진화 부부와 베이비시터와 갈등을 빚는 자극적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함소원 부부와 '아내의 맛' 제작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 듣고 있어요"라고 글을 남기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그해 딸 혜정이를 낳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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