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확진자 1주간 16명 발생
수업받는 초등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2일 전국 8개 시·도 48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51곳)보다 3곳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9일 43곳에서 10일(47곳)과 11일(51곳) 이틀 연속 증가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8곳, 서울 15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그 밖에 충남 5곳, 전남 4곳, 강원 3곳, 부산·광주·경남 각 1곳씩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누적 812명으로 하루 전보다 13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1명 증가해 누적 15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육부는 전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이 지난 9일 기준 8곳으로, 전국 대학·전문대학 332곳 가운데 2.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면 비대면 수업 대학은 교육부 직전 조사 때인 지난 2일(9곳)보다 1곳 줄었다.
비대면 수업 운영 대학 중 4곳은 '2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3곳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무기한'으로 설정했고 나머지 1곳은 '11월 3주까지'라고 전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대학생 확진자는 1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명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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