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에 최근 보석을 신청했다.
김 전 회장 측은 "보석신청 등과 관련된 입장은 추후 정리하겠다"며 "지금은 검사 향응수수 등 사건 조사로 인해 따로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법원 관계자는 "신청서에 무슨 내용을 적었는지는 확인 불가능하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의 보석 신청 심문 기일은 오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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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각에서는 구속수사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입장문에서도 적극적인 피해 회복과 방어권 행사를 위해 전자 보석을 요청할 것이고 전자 보석 제도 활용도 못 하게 할거면서 왜 만들었냐며 보석 신청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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