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윤석열 검찰총장 선대위원장'이라고 조롱했다.
조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의원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 총강에 나올 정도로 엄중하다"며 "추 장관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윤석열 검찰총장 선대위원장'이라고 조롱했다.
조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의원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 총강에 나올 정도로 엄중하다"며 "추 장관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왜 특정인의 킹 메이커를 하느냐"며 "그것도 핍박하는 것처럼 위장하면서"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차라리 윤 총장의 선대위원장임을 깨끗이 고백하라"고 적었다.
조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윤 총장의 지지율이 오르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현상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많았다.
여권 투톱으로 꼽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2.2%)와 이재명 경기도지사(18.4%)는 2·3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의원과 안철수 대표는 각각 5.6%와 4.2%로 집계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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