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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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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악 '가곡'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돌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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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전수관 기획공연 '운애산방의 풍류'

연합뉴스

가곡 공연
[가곡전수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歌曲) 교육장인 경남 창원시 가곡전수관이 12일 가곡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가곡전수관 연주홀인 영송헌에서 '운애산방의 풍류'를 공연한다.

조선 후기 안민영의 가집 '금옥총부'에 실린 '매화사 우조' 1편 8절을 복원해 무대에 올린다.

가곡전수관장이자 가곡 예능 보유자 조순자 명인이 국악연주단 '정음'의 반주에 맞춰 매화사 우조를 공연한다.

조순자 명인은 고전시가를 연구하는 국문학자들과 함께 2005년 12월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시가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매화사 우조를 복원해 처음 선보였다.

공연은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가곡전수관은 유튜브로 공연을 실황 중계한다.

가곡은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다.

유네스코는 2010년 가곡을 인류무형유산으로 올렸다.

연합뉴스

'운애산방의 풍류' 공연 포스터
[가곡전수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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