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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비에리의 찬사, "케인은 시어러 보다 더 완벽한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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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비에리의 찬사, "케인은 시어러 보다 더 완벽한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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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해리 케인에게 찬사를 보냈다.

지난 주말에 열린 WBA전의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0-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43분 맷 도허티의 크로스롤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케인은 결승골 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케인은 슈팅 7회, 키패스 4회, 드리블 3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태클 1회 성공, 인터셉트 1회 성공 등을 기록해 공수 완벽한 모습을 과시했다

득점 또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축구전문분석매체 '옵타'는 WBA전 직후 SNS를 통해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50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150골은 앨런 시어러,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케인은 218경기만에 150골을 달성했다. 시어러는 212경기, 아구에로는 217경기였다"고 전했다.

압도적인 활약이다. 현재 케인은 리그 8경기에서 7골 8도움을 올리며 경기당 2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EPL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비에리도 케인을 인정했다. 비에리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잉글랜드 선수 같지 않은 유일한 공격수다. 기술도 좋고, 경기를 읽는 시야도 뛰어나다. 그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는 앨런 시어러였는데 케인이 더 완벽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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