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강조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민선 5~6기 송파구청장을 지낸 박 변호사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시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서라도 여성시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여성 피해자를 피해호소자로 부르며 2차 가해를 해왔던 집권여당의 위선도 심판해야 될 것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서울시정은 위선과 거짓으로 가득했으며, 지난 9년간의 시정이 충격적인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하루속히 흔들리는 서울시민의 일상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분식집 아줌마로 시작해 9전 10기의 도전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런 이유로 ‘최고령 합격자’, ‘9전 10기의 주인공’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박 변호사는 △감염병, 미세먼지 없는 믿고 걸을 수 있는 도시, 걷고 싶은 서울 △전일보육제 등 맞춤형 보육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 △서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믿을 수 있는 주택정책 △좋은 일자리, 믿을 수 있는 일자리가 풍부한 서울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변호사는 “정략적인 행정수도 이전 주장 등 서울시민의 자존은 크게 상처 받았다. 서울의 영광을 되찾겠다. 서울시민이 기대고 싶은 서울시, 신뢰받는 시정을 펴나가는데 매진하겠다. 진심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