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고용동향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10월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일 내놓은 고용동향을 보면 10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165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만2천명(3.1%) 감소했다.
고용률은 56.1%로 같은 기간 1.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3.5%로 0.6%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5만9천명으로 같은 기간 8천명(15.3%)이나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8% 늘어난 도소매·음식숙박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는 7.1%, 제조업에서는 7.0%, 건설업은 5.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 각각 감소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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