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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영양군, 긴급재난지원금 17억 원 등 24억 원 규모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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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아주경제

영양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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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10일 군의회 의결로 긴급재난지원금 등 24억 원 규모의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 재정규모는 3510억 원보다 0.68% 늘어난 3534억 원이다.

지난 5월 20일 원 포인트 추경에 이은 두 번째 원 포인트 추경으로, 군은 코로나19,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은 군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기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

군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부족한 추경재원은 코로나19로 취소된 각종 행사·교육 경비와 올해 추진 불가한 사업의 감액조치 등 예산조정으로 군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내용으로 영양군 재난기본소득지원사업 17억1500만원, 태풍피해재난지원금지급사업 24억8000만원, 소규모시설물 응급복구비 1억6000만원, 태풍 피해지역 환경정비 7000만원, 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 1500만 원 등으로 재해재난피해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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