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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이 12월 23일(한국시간) 개막한다.
AP통신은 10일 "NBA와 NBA 선수협회가 2020-2021시즌을 12월 23일 개막해 팀당 72경기씩 치르는 일정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NBA는 그동안 6월에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뒤 10월에 정규리그를 개막해왔다.
그러나 2019-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0월에야 챔피언결정전이 마무리됐다.
2020-2021시즌 개막 시점을 놓고 올해 12월과 2021년 1월 등 여러 설이 나돌았지만 결국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리그를 개막하기로 리그 사무국과 선수 협회가 의견 일치를 이뤘다.
팀당 정규리그 72경기는 기존의 82경기보다 10경기가 줄어든 경기 수다.
또 2019-2020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치른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는 비시즌 기간이 7주에 불과하게 됐다.
이는 NBA 사상 가장 짧은 비시즌 기간이다.
반면 3월 중순에 중단됐던 NBA 리그가 재개된 7월 말 이후 일정에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던 애틀랜타, 시카고, 클리블랜드, 샬럿,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뉴욕, 디트로이트 등 8개 팀은 9개월이 넘는 평소보다 긴 비시즌을 보냈다.
신인 드래프트는 이미 공지된 바와 같이 19일에 열리고,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은 21일부터 시작된다. 또 트레이닝 캠프는 12월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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