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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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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역사·문화 연구 성과 담은 '연구총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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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연구사 4가지 주제별로 구성

'시대사'분류사'각국사' 총서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 연구 성과를 담은 가야 관련 종합 전문연구도서 ‘가야 역사·문화 연구 총서Ⅰ-연구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야 역사·문화 연구 총서’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가야사와 가야 고고학의 최신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지난해 기획을 시작했다. 연구사와 시대사, 분류사, 각국사, 이렇게 총 4편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가야 관련 연구사를 집대성해 종합·정리한 ‘연구사’ 편으로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전반적인 세부구성은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흐름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진전으로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흐름’에서는 전근대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후~1960년대, 1970~80년대, 1990년대 이후의 최신 연구 등 가야 문헌사와 가야 고고학의 연구 성과를 시대순으로 정리했다.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진전’에서는 가야의 변천과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가야 유적, 가야 유물, 가야의 대내외교류 연구 성과를 정리했다. 가야 유적은 가야 고분·제의, 주거·취락, 생업, 왕성·성곽으로 나누고, 가야 유물은 가야 토기, 철기, 금공품으로, 가야의 대내외 교류는 문헌사와 고고학으로 세분해 살펴봤다.

발간된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과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번 ‘연구사’편을 시작으로 ‘시대사’, ‘분류사’, ‘각국사’ 편 등을 연차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통사적 관점의 가야사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부문별 서술을 다루고, 가야국 각국마다의 양상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연구소는 “연구 총서 발간은 가야사 재조명을 통해 한국 고대사 정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여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가야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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