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서 10조엔 크게 웃도는 규모로 편성하라고 주장
스가 요시히데 총리 |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추가 경제대책 마련을 위해 3차 보정(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스가 총리는 10일 오전에 열린 각의(閣議·우리의 국무회의격)에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추가 경제대책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함께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 및 새로운 직종에 취업하는 사람에 대한 지원, 디지털화 및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이 담길 전망이다.
내년 1월까지인 관광 활성화 사업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의 실시 시기를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여당에선 3차 추경 예산을 10조엔(약 106조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편성하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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