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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라임 前 직원 "이종필이 무역 펀드 투자·구조 변경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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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자산 운용 사태에서 결정적 부실이 발생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대한 투자와 운용에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오늘(9일) 열린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라임 前 직원 A 씨는 "펀드의 구조 변경을 지시한 건 이 전 부사장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라임에서 해외무역금융 펀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A 씨는 "해외무역금융펀드에 손실이 발생하고 난 후 이 전 부사장 지시대로 투자구조를 모자펀드 형태로 변경했다"며 "환매 중단 원인 중 하나가 이런 구조 변경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 부사장은 해외무역금융 펀드 투자는 신한금융투자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며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한 라임은 '인터네셔널 인베스트먼트 그룹'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했다는 점을 알고도 부실이 드러나지 않도록 운용 방식을 변경하면서 펀드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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