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가짜사나이' 잇따른 논란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슬로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산시청.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의 슬로건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Exploring new possibilities)'로 정하고 CI와 포스터 공개 등 행사 준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슬로건에는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재능있는 젊은 영화인들의 꿈을 이루게 하고 국내외 학생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울산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와 함께 영화제 개최 홍보를 위해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 등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해 참신하게 제작한 CI와 포스터도 공개했다.

CI는 울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의 작품으로 카메라 앵글과 빛의 산란을 모티브로 표현해 앵글 속에 울산국제영화제의 이니셜(UIFF)을 넣어 시선이 집중되도록 표현했다.

또 공식 포스터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의디자인 공학융합 전문대학원(지도교수 정연우) 학생의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청년이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은은한 레드와 블루의 조화는 그들의 밝은 꿈이 카메라를 통과해 빛에 감광된 필름의 느낌을 나타냈다.

이 밖에 울산과학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울산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에 있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2020년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한병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예산과 코로나19 등으로 영화제 개최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젊은 영화인들의 열정 넘치는 작품으로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삼산시지브이(CGV)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kky06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