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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연거푸 가족 잃는 비극…'공감' 정치인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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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긴 바이든 당선인의 정치 인생에서 아픈 가족사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고와 병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등 숱한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바이든은 슬픔에 공감할 줄 아는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의 나이에 상원의원이 됐지만, 바이든은 아들의 병실에서 취임 선서를 해야 했습니다.


당선되자마자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와 딸이 세상을 떠났고, 두 아들도 다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