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바이든이 지난 4일 거주지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주먹을 들어보이는 모습./사진=윌밍턴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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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공식 발표했지만 공화당 후보로 나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승복하지 않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날 조건부 승복 가능성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측 소식통을 인용, 그가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선거 결과를 뒤집을 가능성이 없다고 확실해진 뒤에야 비로소 승복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은 채로 임기가 끝나서야 백악관을 나갈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인 로저 스톤은 AP에 “바이든은 임기 기간 내내 ‘부정 선거로 된 대통령’이라고 여기는 절반의 국민을 안고 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P는 불복 프레임‘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위해 거대 언론사를 설립하는 시나리오도 그의 주변에서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 선임보좌관이 선거 결과 인정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복하라고 말할 수 있는 측근으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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