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정상호(38)가 현역 생활 마침표를 찍는다.
정상호는 최근 두산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정상호는 2015년까지 SK에서 뛴 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3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LG와 4년 동행을 마친 정상호는 방출 통보를 받았고, 두산이 손을 내밀었다.
두산에서 백업 포수로 나선 그는 올 시즌 42경기 타율 1할6푼3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경험을 불어 넣는 역할을 했지만, 장승현, 최용제 등 젊은 포수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결국 두산과의 인연은 1년 만에 끝났다.
정상호와 더불어 김승회(39)도 은퇴한다. 2003년 2차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0순위)로 입단한 김승회는 롯데와 SK를 거쳐 2017년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이후 세 시즌 동안 꾸준히 50이닝 이상 소화를 한 그는 올 시즌에는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아울러 2019년 두산과 계약해 통합우승을 함께 했던 권혁(37)도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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