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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첫 랜덤 출전의 결과물은 3위였다. 이영호가 임홍규를 꺾고 3위로 ASL 시즌10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영호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0' 임홍규와 3-4위전서 랜덤의 강점을 살린 영리한 플레이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영호는 랜덤으로 참가한 첫 대회서 3위로 입상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첫 출발부터 이영호가 경기를 지배했다. 1세트 '이클립스'에서 임홍규의 가디언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기선을 제압한 이영호는 2세트 '플라즈마'에서는 저그 동족전 상황에서 상대가 손 쓸수 없는 기습 성큰 콜로니 러시로 일격을 날리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임홍규가 병력을 쥐어짜내 이영호의 본진 일꾼을 줄였지만, 이영호는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기세를 탄 이영호에게는 행운도 따랐다. 3세트 '폴리포이드'에서 자신의 주종족인 테란이 나온 이영호는 임홍규의 초반 저글링 압박을 정리한 뒤 바카닉 병력으로 임홍규의 진영을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ASL 시즌10 3-4위전
▲ 이영호 3-0 임홍규
1세트 이영호(랜덤 테란, 7시) 승 [이클립스] 임홍규(저그, 1시)
2세트 이영호(랜덤 저그, 11시) 승 [플라즈마] 임홍규(저그, 3시)
3세트 이영호(랜덤 테란, 7시) 승 [폴리포이드] 임홍규(저그, 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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