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0억$서 8개월 사이에 1.8배 상승
중국 자동운전 스타트업 샤오마 즈싱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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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자동운전 스타트업 샤오마 즈싱(小馬智行 Pony.ai)의 기업가치 평가액이 53억 달러(약 5조9413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승했다.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은 6일 샤오마 즈싱이 새로운 자금조달을 통해 기업가치가 이처럼 높아졌다고 전했다.
샤오마 즈싱은 최근 캐나다 최대 기관투자가인 온타리오주 교원연금기금(OTPP)이 주도하는 투자라운드로 2억67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사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단계인 '시리즈 C' 투자유치에 해당한다. 샤오마 즈싱은 이로써 누계 조달액이 10억 달러를 넘었다.
지난 2월 하순 샤오마 즈싱은 도요타 자동차에서 4억 달러의 출자를 받았을 때 기업가치가 3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받았는데 8개월 만에 1.8배로 증대했다.
샤오마 즈싱은 미국 구글과 중국 바이두(百度)에서 일했던 펑쥔(彭軍) 최고경영자(CEO)가 2016년 미국에서 창업했다.
지금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廣州)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등에 거점을 두고 양국에서 자동운전 차량을 사용한 로봇택시 시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샤오마 즈싱은 중국에선 자동운전 개발 컨소시엄 '아폴로 계획'을 이끄는 바이두와 함께 로봇택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도로주행 시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작년 캘리포니아주의 주행거래 순위가 알파벳 산하 웨이모(Waymo)와 제너럴 모터스(GM) 자회사 GM 크루즈에 이어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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