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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품신도시 중리택지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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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이 그동안 문화재 발굴조사가 1년6개월간 진행되면서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되는 석실묘 7기와 각종 유구·유물이 2100여 점이 발굴돼 지연됐다.

이천시는 최근 문화재청 현장심의를 통과해 설봉공원 박물관 인근으로 이전 복원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시행한다. 현재 공정율이 20%로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4900억원(이천시 10%, LH 90%)을 들여 61만㎡에 4472세대/1만명을 수용할 주거생활 안정과 명품신도시가 조성되는 것이다.
헤럴드경제

이천중리택지. [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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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용지는 지난해 12월부터 공급을 실시해 전체 6개 블럭 중 5개 블록이 낙찰 돼 오는 2022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업, 단독주택, 근린생활용지 등도 오는 2022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청사 앞 차 없는 거리광장과 상업지역내 녹지광장, 지구내 가로수길 등 특화거리를 조성해 명품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해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천중리 택지개발사업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경강선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등과 함께 30만 계획도시 건설과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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