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6일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6개 시·도 76개교로 집계돼 1주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11명, 교직원이 1명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6개 시·도 7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15개교 늘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6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6일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등교를 중단한 학교는 6개 시·도 76개교로 집계돼 1주일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11명, 교직원이 1명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6개 시·도 7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15개교 늘었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달 29일 77곳으로 9월29일(76곳) 이후 한 달 만에 최다를 기록한 이후 소폭 감소하다 다시 1주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등교수업 중단학교는 경기 26곳, 서울 18곳 등 수도권이 44곳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경기가 26개교로 가장 많고 전남 함평 20개교, 서울 18개교, 강원 5개교, 충남 5개교, 충북 2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1곳과 유치원 18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3곳, 각종학교 1곳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가 공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1명, 교직원이 1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771명, 교직원은 144명으로 합계 915명으로 집계됐다.
학생의 경우 전날 서울 6명, 경기 1명, 충남 3명 등 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학생 1명도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만 놓고 보면 지난 4~5일 확진된 학생은 모두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등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교직원 확진자는 충남에서 발생했다. 충남에서는 지난 4일에도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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