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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6일 미국 대선결과가 조만간 판명남에 따라 정치 불투명감에 우려가 후퇴해 상승 개장했다가 이익확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3 포인트, 0.19% 오른 3326.46으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2.15 포인트, 0.27% 상승한 1만3932.41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0.67 포인트, 0.38% 올라간 2798.55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 지수가 전날까지 나흘간 3% 가까이 급등한 만큼 단기간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출회하고 있다.
다만 상하이 증시에선 상장을 연기한 알리바바 금융자회사 앤트그룹의 매수신청금 환불이 시작되면서 이들 자금이 유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금 선물가 상승에 힘입어 금광주가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와 항공운송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증권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석유주와 식품주, 인프라 관련주는 하락하고 있다.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는 7.71 포인트, 0.23% 내려간 3312.42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15분 시점에 41.60 포인트, 0.30% 밀린 1만3852.66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16분 시점에 2742.65로 45.23 포인트, 1.62% 대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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