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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아프리카의 다른 필수 보건 서비스에 연쇄적으로 강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 아프리카 지역 수장이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WHO 예비 조사에서 코로나19가 다른 보건 서비스를 실제로 세게 타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1∼8월 추가로 130만 명의 1세 이하 영아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첫 번째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못했다고 모에티 국장은 말했습니다.
모에티 국장은 "코로나19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처럼 아프리카 보건 시설을 집어삼키지는 않았지만 이미 한정된 보건 시스템에 정말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홍역과 소아마비 접종 캠페인이 다시 시작했지만, 과거 수년에 걸쳐 이룩한 성과를 보전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WHO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현재 최소 180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4만 3천70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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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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