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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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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30만 달러,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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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했다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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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축제 WCG 결승전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이 5일 개막식과 함께 나흘간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은 국가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6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800만 원)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 온라인 4, 왕자영요 등 4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다.

대회 첫날에는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 온라인 4 준결승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팀전에서는 FM, ELL, 피파 온라인 4에서는 Fire, 크로스파이어에서는 SQ.VIE, AG.HY가 결승에 진출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선수 및 WCG 팬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 타이거 JK와 비지가 공연을 펼치며 개막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타이거 JK와 비지는 세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그랜드 슬램 포함 180여 회 이상 대회 우승을 달성한 한국 대표 비보이 팀 진조크루와 함께 대회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했다.

WCG 서태건 대표는 “WCG 2020 커넥티드의 예선전을 진행하며 온라인으로도 e스포츠의 재미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층 더 몰입감을 높인 중계 방식과 온라인 팬미팅 등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e스포츠 페스티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WCG 2020 커넥티드 그랜드 파이널의 모든 경기는 17개 플랫폼, 4개 언어로 중계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C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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