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뉴욕 시장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미중관계 개선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 대폭 상승해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09.78 포인트, 3.25% 급반등한 2만5695.92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79.68 포인트, 3.76% 크게 올라간 1만478.84로 마감했다.
개표작업을 진행하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대중 강경노선이 다소 완화해 미중관계가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를 유인했다.
시가 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6.20%, 금융자회사 앤트그룹 상장 연기로 급락했던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6.28% 치솟으면서 급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가 8.74%,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4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2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93% 각각 뛰어올랐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98%, 인허오락 3.15%, 의류주 선저우 국제 4.53%, 중국석유천연가스 1.77%, 중국석유화공 1.29%,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2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2.83%, 중국이동 3.95% 상승했다.
부동산주는 화룬치지가 9.67%, 비구이위안 8.77%, 헨더슨 랜드 2.61%, 중국해외발전 3.32%, 항룽지산 2.23%, 신세계 발전 2.02%, 카오룽창 치업 2.89%, 청쿵실업 2.82% 올라갔다.
유방보험은 2.29%, 중국교통은행 2.53%, 건설은행 2.48%, 중국인수보험 1.40%, 중국핑안보험 1.31%,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7.21%, 스야오 집단 3.32%, 중국생물 제약 2.65% 뛰었다.
기술 관련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4거래일째 5.45%를 급등한 8181.62로 거래를 끝냈다. 7월 지수 공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766억7630만 홍콩달러(약 25조6781억원), H주가 740억70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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