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된 검사 4명에 대해 "혐의 성립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김 전 차관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며 불거진 별장 성폭력 의혹을 두 차례 수사했지만, 모두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등 37개 단체는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검사 4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지난해 12월 경찰청에 고발했고, 지난 7월에는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적용해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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