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미 대선 개표지연 '혼동'…서로 "이겼다" 주장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데 이어 경합 주인 러스트벨트에서도 바이든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트럼프와 바이든, 두 후보가 서로의 승리를 주장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는데요.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모시고 개표 상황과 함께 앞으로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가 6대 경합 주 중 애리조나, 위스콘신을 제외한 곳에서 유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상 밖의 선전인데요. 이 같은 결과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트럼프 반전의 원동력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트럼프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우편투표 소송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논란들을 법적으로 정리할 연방대법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트럼프가 지난달 연방 대법관으로 보수성향의 배럿을 임명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최악의 상황에서 두 후보가 서로 개표방식이나 결과를 놓고 불복하며 소송전에 나설 경우 '당선인 공백'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 앞으로의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단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질문 5>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한 숫자가 1억 명을 넘으면서 높은 사전투표율이 결과적으로 바이든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일각에선 나왔었는데요?
<질문 7> 그런가 하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등 6개의 경합 주들이 '제1 전선'이라면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제2 전선'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번 대선에서 신격전지로 부상한 오하이오도 주목됐습니다? 1964년 이후 모든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승리했고, 특히 공화당 출신의 경우 오하이오에서 지고는 대선에서 승리한 적이 한 차례도 없어서 이 지역 표심이 누구를 택했느냐가 관심이었는데, 트럼프도 이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 지요?
<질문 8>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라틴계 유권자의 지지를 4년 전보다 더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 이 같은 현상의 배경은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대선 결과에 따라서 양측 지지자들 간에 충돌,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단 우려가 나왔는데 대선 이후의 혼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약 당선자가 조기에 확정되지 않는다면 혼란과 갈등은 더 극심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 향후 선거 국면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편 미국이 혼란에 빠지면 '중국 때리기'가 더 강해질 수 있단 걱정도 나오는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중국과의 관계는 개선되기 힘들 거란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결국 미국 대선 개표 중에 트럼프가 '승리 선언'을 하고 바이든 후보가 '긴 싸움'을 예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020 미국 대선에 대한 총평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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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에서 승리한 데 이어 경합 주인 러스트벨트에서도 바이든 후보를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자 트럼프와 바이든, 두 후보가 서로의 승리를 주장하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는데요.
우정엽 세종연구소 미국연구센터장 모시고 개표 상황과 함께 앞으로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트럼프가 6대 경합 주 중 애리조나, 위스콘신을 제외한 곳에서 유리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상 밖의 선전인데요. 이 같은 결과 혹시 예상하셨습니까? 트럼프 반전의 원동력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인내심을 가져달라는 심야 입장 발표를 했고, 트럼프 후보도 사실상 백악관에서 입장 발표를 했어요? 두 후보자의 연이은 입장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트럼프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연방대법원으로 갈 것"이라며 우편투표 소송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논란들을 법적으로 정리할 연방대법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트럼프가 지난달 연방 대법관으로 보수성향의 배럿을 임명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최악의 상황에서 두 후보가 서로 개표방식이나 결과를 놓고 불복하며 소송전에 나설 경우 '당선인 공백'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 앞으로의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단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질문 5> 한편 사전투표에 참여한 숫자가 1억 명을 넘으면서 높은 사전투표율이 결과적으로 바이든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일각에선 나왔었는데요?
<질문 6> 앞서 수많은 여론조사들의 예측도 빗나간 상황인데, 바이든 후보의 '압도적 우위'를 예상했던 미국 내 여론조사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해요? 여론조사 기관 입장에서는 4년 전 실책이 재연되는 셈인데, 왜 이런 혼란이 되풀이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그런가 하면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등 6개의 경합 주들이 '제1 전선'이라면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제2 전선'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번 대선에서 신격전지로 부상한 오하이오도 주목됐습니다? 1964년 이후 모든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승리했고, 특히 공화당 출신의 경우 오하이오에서 지고는 대선에서 승리한 적이 한 차례도 없어서 이 지역 표심이 누구를 택했느냐가 관심이었는데, 트럼프도 이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 지요?
<질문 8>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라틴계 유권자의 지지를 4년 전보다 더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 이 같은 현상의 배경은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대선 결과에 따라서 양측 지지자들 간에 충돌, 폭력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단 우려가 나왔는데 대선 이후의 혼란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약 당선자가 조기에 확정되지 않는다면 혼란과 갈등은 더 극심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 향후 선거 국면에서 나타난 갈등과 대립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정부도 이번 미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이후 상황에 발 빠른 대응을 준비하고 있겠죠?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 외교 안보 지형에 어떤 변화가 올 거라고 보십니까? 우리의 경우 대북정책의 원론적 기조만 놓고 보면 트럼프가 도움이 되고, 방위비 분담금 등을 고려하면 바이든이 유리하다,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질문 11> 한편 미국이 혼란에 빠지면 '중국 때리기'가 더 강해질 수 있단 걱정도 나오는데.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중국과의 관계는 개선되기 힘들 거란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2> 결국 미국 대선 개표 중에 트럼프가 '승리 선언'을 하고 바이든 후보가 '긴 싸움'을 예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2020 미국 대선에 대한 총평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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