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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원 격려 나서 "역지사지가 검찰의 목표이자 방향"

이데일리 함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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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원 격려 나서 "역지사지가 검찰의 목표이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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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해 신속 실행"
대검, 유튜브 통해 윤 총장 지방 직원 격려 영상 올려
'등 두드려주러 간 총장' 제목으로 업로드
직원들 "총장님, 힘내라" 위로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검찰청이 4일 오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방 검찰청을 찾아 강연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대검찰청 검찰방송’에 공개했다.

‘등 두드려주러 간 윤석열 총장’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윤 총장이 대전고·지검을 찾아 일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강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총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진실이라는 게 우리의 주장이 진실이 아니다”라며 “상호 작용에 의해서 나오는 거니 공정한 경쟁의 원리를 이해하고 늘 역지사지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우리 검찰이 변화하는 목표요 방향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직원이 윤 총장을 항해 “총장님, 힘내라. 격랑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는 위기 상황을 총장님 혼자서만 두 어깨로 짊어지고 가려 하지 마라”고 위로하는 장면도 담겼다.

한편 윤 총장은 최근 지역 검찰청 방문 행사를 이어가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과 달리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