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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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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UCL 결승, 케인 선발? 지금도 같은 결정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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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선택에 후회가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8/19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리버풀에 지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당시 화두에 오른 것은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이 출전하는가’였다. 케인은 발목을 다쳐 두 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상태였다. 케인의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흘러나왔으나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선발로 내세웠다. 결국 리버풀에 0-2로 졌고, 케인도 별다른 활약을 못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그때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3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만약 같은 상황에 부닥친다면 난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다. 케인을 의심할 수 없다. 물론 약간의 변화를 줄 순 있다. 하지만 케인은 우리의 주포였고 토트넘 최고 선수였다. 그가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의심할 필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심의 여지 없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적합한 팀이었다. 그때로 돌아가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토트넘과 결별했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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