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

거래소,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의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물의를 빚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의거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뉴스핌

인보사-K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7거래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만약 이의 신청이 없으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자사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 중 일부가 제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지난해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 상장심사용으로 제출한 자료가 허위였다며 지난해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은 4896억원, 소액주주 수는 약 5만9000명에 달한다.

sunja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