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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살림 잘 살았나'…경남도의회, 본격 행정사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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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일 6개 상임위별 도청·교육청 현안 현지 확인·점검

연합뉴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81회 정례회를 개회한 경남도의회가 4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도청과 도교육청을 상대로 본격 행정사무 감사에 나서 도정과 교육청 현안을 점검한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현지 확인을 위해 진해 웅동1지구, 양산 가산일반산단, 밀양 초동·하동고하지구 재해예방사업현장,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현장 등 9개소를 현장 방문한다.

교육위원회는 이날부터 도교육청과 8개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종합복지관 등 직속기관 5개소를 포함한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첫날 거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지감사에서는 무소속 이병희(밀양1), 국민의힘 소속 윤성미(비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덕상(김해6) 의원 등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거제 중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에서 매뉴얼대로 대처했는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는지 등을 따졌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김해 외동 전통시장과 창원 범한산업, 통영·고성 광역자원화회수시설 설치사업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9일부터 사회적경제추진단, 산업혁신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이어간다.

농해양수산위원회도 4일부터 사흘간 남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거제 평화영농 미곡종합처리장, 고성 수산물가공시장 등 8개소를 현장 방문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벼·수산물 가공과정을 점검한다.

문화복지위원회는 4일 이달 개소 예정인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현장과 진주 예술창작공간을 둘러보고 5일에는 고성 경남도청소년수련원과 통영 예술영재육성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챙긴다.

이밖에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경남연구원과 기획조정실, 서울세종본부 등을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에 들어갔다.

기획행정위는 오는 10일과 11일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현지 감사도 할 계획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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