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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이건희 삼성 회장 별세

원희룡 제주지사 자가격리…故 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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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찾은 이재정 경기교육감도 코로나19 검사 받아

헤럴드경제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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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장례식장(삼성서울병원)을 다녀왔으며, 당시 빈소를 다녀간 사람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으시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원 지사는 이날부터 당분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가 고 이 회장의 빈소 방문 당시 동행한 서울본부 직원 1명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던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교육감은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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