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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의 11·3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디애나와 켄터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버몬트에서 승리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디애나와 켄터키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으로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이다. 버몬트 선거인단은 3명이다.
대선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의 경우 개표율 72% 현재 바이든 후보는 50.8%로 트럼프 대통령(48.3%)을 근소하게 앞서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은 플로리다를 포함해 경합주로 분류된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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